[최영미] 꽃이 잊는 한참이더군 지는 선운사에서 옛날의 불꽃 세상 대해서도 주지 고맙다
꽃이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선운사에서中/최영미」
『옛날의 불꽃/최영미』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햇었다
고맙다
네가 내가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선운사에서, 최영미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 고맙다/ 네가 내게 해 준 모든 것들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옛날의 불꽃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_최영미「선운사에서」중 『서른,잔치는 끝났다』p.8~9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최영미, 선운사에서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 선운사에서,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그대가 처음
내속에 피어날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선운사에서'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선운사에서,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 최영미, '선운사에서…
잠시 훔쳐 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잃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옛날의 불꽃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 최영미, 옛날의 불꽃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作 '옛날의 불꽃'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옛날의 불꽃, 최영미
맨발로 선창가를 서성이며 백야의 황혼을 잡으려했다
내 마음 한켠에 외로이 떠 있던 백조는
여름이 지나도 떠나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사랑의 시차, 최영미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 최영미, 옛날의 불꽃
나 마음 한켠에 외로이 떠 있던 백조는 여름이 지나도 떠나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그리고 가을, 그리고 겨울, 곁에 두고도 가고 오지 못했던 너와 나, 면박한 두 세상 최영미 - 사랑의 시차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 '옛날의 불꽃'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 최영미 선운사에서 -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최영미/선운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선운사에서中/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 최영미 - 선운사에서 1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최영미 作 '선운사에서'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 최영미, '선운사에서' -
잠시 훔쳐 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잃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옛날의 불꽃'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 최영미, 옛날의 불꽃
.
그대가 처음
내 속에서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최영미, 선운사에서
내 마음 한켠에 외로이 떠 있던 백조는
여름이 지나도 떠나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그리고 가을, 그리고 겨울
곁에 두고도 가고 오지 못했던
너와 나, 면벽한 두 세상
─최영미 作 '사랑의 시차'
내 마음 한켠에 외로이 떠 있던 백조는
여름이 지나도 떠나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그리고 가을, 그리고 겨울
곁에 두고도 가고 오지 못했던
너와 나, 면벽한 두 세상
최영미, 사랑의 시차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최영미, 선운사에서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 최영미 - 선운사에서 2
자캐에게_어울린다고_생각하는_시
한나
10대밤이니까 김재진 , 호수 정지용
20대늦은 밤에 신달자 . 옛날의 불꽃 최영미
30대꽃이 지거나 지지 않거나 이승희
40대거처 문인수
이게 시가 최영미 옛날의 불꽃이라는 시에요...!!
참 따뜻하고 가슴아픈 시에요
다이치를 짝사랑 하는 스가라면 이렇게 느끼지 않을까 해서 올려봤어요..!!
아마 다이치 결혼식에서의 스가가 아닐까요...??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것은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 선운사에서, 최영미
잠시 훔쳐온 불꽃이었지만
그 온기를 쬐고 있는 동안만은
세상 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었다
고맙다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옛날의 불꽃
잊는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 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출처 율리 최영미 - 선운사에서|작성자 이본느모건
비 개인 하늘에 물감 번지듯 피어나는 구름을 보며
한때의 소나기를 잊는다는 건
- 한 남자를 잊는다는 건,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잡념처럼 아무데서나 돋아나는 그 얼굴을 밟는다는 건
웃고 떠들고 마시며 아무렇지도 않게 한 남자를 보낸다는 건
뚜 뚜 사랑이 유산되는 소리를 들으며 전화기를 내려놓는다는 건
- 최영미, 한 남자를 잊는다는 건 中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 선운사에서, 최영미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 최영미, 선운사에서 中
지는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 밑구녁까지 보이며 애원했건만 네가 준 것은 차와 동정뿐. 내 마음은 허겁지겁 미지근한 동정에도 입술을 데었고 너덜너덜 해진 자존심을 붙들고 오늘도 거울 앞에 섰다. 봄이라고 개나리가 피었다. 지는줄도 모르고… /최영미, 차와 동정
그 단단한 고요 찾아 나, 여기 섰다
내 피곤한 이마를 잠시 데웠다 떠나는 정오의 햇살처럼
자욱이 피어올라 한점 미련없이 사라지는 물안개처럼
흔적 없이
널 보낼 수 있을까
/ 최영미, 내 마음의 지중해
선운사에서
선운사에서 / 최영미
/최영미, 선운사에서
옛날의
고맙다
네가 내게 해 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옛날의 불꽃
💞 💞
최영미, 옛날의 불꽃.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옛날의 불꽃
160507 화양연화onstageEpilogue JK 정국 방탄소년단사랑해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최영미 옛날의불꽃-
고맙다
네가 내개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옛날의 불꽃, 최영미
세상
그리고 가을, 그리고 겨울,
곁에 두고도 가고 오지 못했던
너와 나, 면벽한 두 세상
사랑의 시차, 최영미
주지
최영미 시인이 수십쇄의 베스트셀러 시인임에도 불구하고 생활보조금을 받는 신세에 불과하다는 글을 올리고 동료 문인들의 슬픈 성토가 페북에 줄을 이어 등장한다. 실제로 시인이 아무리 열심히 써도 박준 같이 언론미디어가 도와주지 않으면 연 200정도도 겨우
것에
이런 사례가 비단 최영미 작가님의 일만은 아니겠지. 더 자세한 인터뷰를 보면 작가님은 자신이 빈곤층이라는 것에 놀라셨다고 한다. 주변 글쓰는 지인이나 후배들은 더 가난해서.
없이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나의 아침이 너의 밤을 용서못하고
너의 밤이 나의 오후를 참지 못하고
안녕이란 말도 없이 우리는 헤어졌다
/최영미, 사랑의 시차
석양이 문턱에 서성이고
베갯머리 노래를 못 잊게 하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면
미인은 늙지 않으리
여름은 감탄도 없이 시들고
아카시아는 독을 뿜는다
최영미 - 사랑의 힘
5 실존적 고뇌 없이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죽었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서울대 인문대 출신의 최영미나 변듣보의 갈보짓이 짠하기도 하고, 그래서 나름 이모저모로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지라. 우리 개정태씨도 색다른
내게
네가 내게 기울기 전에 내가 먼저 네게로 기울어가리.
/ 최영미, 속초에서
또한
소설가 한강 이 오늘 언론 인터뷰 했다는데/ 한 때 베스트셀러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의 시인 최영미 가 생활보조비 지급대상자로 통보받았다는 것을 볼 때/ 한강 또한 언제 제2의 최영미가 될지 알수 없다/ 대한민국, 이래…
소설가 한강 이 오늘 언론 인터뷰 했다는데/ 한 때 베스트셀러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의 시인 최영미 가 생활보조비 지급대상자로 통보받았다는 것을 볼 때/ 한강 또한 언제 제2의 최영미가 될지 알수 없다/ 대한민국, 이래도 되는겨
시인
최영미 시인이 꽤 유명한 시인이라는데 나같은 문외한은 알리 없지..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되었다는 인터뷰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스쳤다. 사회가 너무 복잡하고 일을 오래하고 시간적 심적 여유가 너무 없다보니 교양을 쌓을 여유가 없다.
쓸쓸... 약간 최영미 시인이 쓴 빈잔치상 보는 느낌....
인문학 죽이기 열심히 해놓구, 지금도 죽이고 있으면서, 개인이 열심히 이룬 성과 마치 한국이 생한한 것인양 자랑하다니, 꼴사납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최영미 시인 기사를 읽고는 화가 치민다.
시인은 배고파야한다는 말을 정말 싫어한다.
좀 반성했으면
작가가 책한권 판매시 받는 인세가 10% 또는 그 이하인 현실. 최영미 시인의 곤궁한 삶. 그런 인터뷰를 보니 이 분야야말로 유통구조 혁신이 필요한 영역이 아닌가 싶다. 갑자기 인문학 구매 수요가 늘진 않을테니 유통혁신만이 작가들을 살아남게 유일한 길
-작가 인세, 1권당 10% 정도에 불과
-문학상 상금 수상도 하늘의 별따기
-도서 유통과정이 작가의 몫 줄여
-원고 청탁도 많아야 1년에 2건
최영미 시인 인터뷰 캡쳐.
유통과정, 인세...
작가들이 선호하는…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의 시인 최영미씨가 저소득층 근로장여금 지급 대상이 되었다 하네요 굶어죽어가는 문학의 빈자리에 싸이코와 짐승들이 날뛰는 시대인가요? 거대 담론도 좋지만 한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도.. 마포구 의원님 지역구지요?
최영미시인, 아~
-작가 인세, 1권당 10% 정도에 불과
-문학상 상금 수상도 하늘의 별따기
-도서 유통과정이 작가의 몫 줄여
-원고 청탁도 많아야 1년에 2건
최영미 시인 인터뷰 캡쳐.
유통과정, 인세...
작가들이 선호하는 유명 출판사,
키워주는 건 어쩌고.
탐라에 한강~ 한강~ 한강~ 하는데,
난 계속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의 시인
최영미님이 생각 난다.
저 베스트 시집을 이후로도 시집들이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난 모른다.
그녀의 가난에도 나는 공범 같다.
사는게 왜이리 엿…
최영미 시인이 생활보호대상자라니.. 가난한 직장인은 안 되어 보여도, 가난한 작가나 시인은 오히려 낭만스럽다고 생각했던 내가 한심하게 여겨진다. 최영미 시인이 생활보호대상자라면, 평균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작가가…
최영미 시인이 생활보호대상자라니.. 가난한 직장인은 안 되어 보여도, 가난한 작가나 시인은 오히려 낭만스럽다고 생각했던 내가 한심하게 여겨진다. 최영미 시인이 생활보호대상자라면, 평균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작가가 얼마나 된다는 말인지.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최영미 시인이 뉴스쇼에서 담담하게 젖은 목소리로 전했다. 후배들에게. "버텨보자" ...,.문인이 한해에 버는 비용이 ...한달이 아니라 한해에 버는 평균비용이 120만원 이란다. 아직 대한민국은 글쟁이들의 식민지시대구나.
최영미 시인이 자신의 페북에 근황에 대한 소회를 올렸다. 갱년기란 말이 더 아프다.
누나 늙지마.
탐라에 한강 소설가와 최영미 시인의 이야기가 많이 오간다. 나는 최영미 시인 이야기에 더 눈길이 간다. 나도 문인활동으로 버는 연봉은 천만원 안팍이다. 근로장려금을 받으라고 연락이 오지 않는 건 순전히 계속
사랑이 어떻게 오는지
나는 잊었다
어느날 당신이 내 앞에 나타나
비스듬히 쳐다볼 때까지
/최영미, 어느새
* 이걸로도 멜빈리첼 써야지… 이거 진짜 아끼는 시인데 망치지 않게 조심할거야
최근에 급 치여서 너무 그리고 싶어서 그린 아카보쿠 내용 속 글은 최영미 시인의 '꿈의 페달을 밟고'입니다 ㅁ!!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1994년 출간돼서 장장 50만부가넘게 팔린 책이다.더군다나 시집이.! 이책을 쓴 최영미 시인이 궁핍하다 한다.정부로부터 생활보조금 신청하라고 통지서까지 받을 정도라니 .! 나의 20대시절을 풍미했던 작가인데..
탐라에 한강~ 한강~ 한강~ 하는데,
난 계속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의 시인
최영미님이 생각 난다.
저 베스트 시집을 이후로도 시집들이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난 모른다.
그녀의 가난에도 나는 공범 같다.
사는게 왜이리 엿 같은지 말이다.
국문과가 '굶는과' 라 했던가.
최영미 시인이 기초생활보호 대상자가 됐다고.
누구든 소득과 재산이 적다면 당연히 국가의 지원을 받아야겠지만, 베스트셀러 시인이 시만 써서 밥 벌이도 못 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안타깝다.
최영미 시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_-
최영미 시인이 생활보조금 받는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최영미 시인이 생활보조금 대상자가 됐단다. 오월만큼 슬프다.
맨부커상 수상 한강씨 귀국기사와 시인 최영미씨의 정부생활보조금 수급 기사. 이런 극단적인 대비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최영미 시인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
한두 번 베스트셀러 시집 냈으면 평생 그걸로 잘 살아야 하나?
집에 시집이 많진 않은데 최영미 시인 서른~은 그 몇 안되는 시집 중에 하나임. 아마 엄마나 아빠가 샀겠지. 근데 그 정도로 잘 팔린 시인도 일년에 1300밖에 못 번다니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베스트셀러 시인 최영미 씨가 마포구청으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됐음을 스스로 밝혔죠. 이 땅에서 시와 시인에 대해, 그리고 척박한 현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최영미
최영미 '생활보조금 신청' 고백이 짠하다. 재테크 동네선 '현자'와의 한끼 점심 40억원짜리도 있던데, 빛나는 감수성의 시인은 설렁탕 한그릇 값을 재는구나. 우울할망정..,시인의 지혜, 8천원짜리 -10%할인가 7200원- 한권 시집, 행간에 베팅한다
글을 쓸수록 가난해진다는 최영미 시인의 말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신춘문예에 매달렸던, 몹시도 배고팠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
불쌍하다... '명색이 베스트셀러 시인인데'…최영미 "생활보조금 받아요"
강남역 살인사건이...
최영미 시인의 페북글이...나를 분노케 한다.
화병 걸릴까 겁난다.
늙어서 맛탱이 간 조씨 기사보다
최영미시인의 사연이 더 아프다
최영미 시인이 수십쇄의 베스트셀러 시인임에도 불구하고 생활보조금을 받는 신세에 불과하다는 글을 올리고 동료 문인들의 슬픈 성토가 페북에 줄을 이어 등장한다. 실제로 시인이 아무리 열심히 써도 박준 같이 언론미디어가…
알라딘에 들러 최영미 시인의 책 몇권..구입.
이럴 수가...
서른잔치는끝났다 의 최영미 시인 이 생활보호 대상자로 한달에 59만원도 아니고, 일년에 59만원 나온다는 소식. 아직도 15평 월세 아파트에 산다는 시인은 시집을 낼수록 가난해진다고 했다. 예술가는 가난하다는 공식은 언제 끝나려나. .
최영미 시인의 가난에 존경을 표하기엔
외람 이지만
명진한 청렴을 보존하는 시인에 감사하다
그대가
최영미였던가. 옅게 웃었다. 나 역시도, 감사한 마음을 어찌 표해야할지 몰라 시를 건네었는데. 그대가 좋아해주니 기쁘네.
최영미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
밑구녁까지 보이며 애원했건만
네가 준 것은
차와
동정뿐
내 마음은 허겁지겁
미지근한 동정에도 입술을 데었고
너덜너덜 해진 자존심을 붙들고
오늘도 거울 앞에 섰다 - 최영미, 차와 동정
서정주, 도종환, 공지영, 최영미......작품가 작가를 분리 시킬 수만 있으면 정말 대단한 사람들
고통은 이 시들처럼 줄을 맞춰 오지 않고, 아직도 나는 시 詩 에게로 가는 길을 모르므로.
최영미
잘가라
돌아운 나 대신
울어주었던 밤들아
포로, 최영미
너를 보기 전에 나는
내가 얼마나 아름다움에 굶주렸는지 몰랐다
너의 풍부한 표정, 입가의 사소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 눈을 반짝인다
/최영미, 일상의 법칙들 中
같이 있으면 잠을 못자
곁에 없으면 잠이 안와
/최영미, 연인
너의 몸 골목골목
너의 뼈 굽이굽이
상처가 호수처럼 괴어 있을까
골목골목 굽이굽이
상처를 섞고 흔적을 비벼
너의 심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
헤엄치고프다, 사랑하고프다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최영미
사랑이 어떻게 오는지 나는 잊었다
어느날 당신이 내 앞에 나타나
비스듬히 쳐다볼 때 까지
/최영미, 어느새
최영미가 대문학가는 아니지 안습니까
뜨거움이 차가움을 밀어내고
나란히 누운, 우리는
같이 있으면 잠을 못 자
곁에 없으면 잠이 안 와
최영미 - 연인
너의 젊은 이마에도
언젠가
노을이 꽃잎처럼 스러지겠지
/최영미,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꿈의 페달을 밟고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시시한 별들의 유혹은 뿌리쳐도 좋았다
/꿈의 페달을 밟고, 최영미
아직도 새로 시작할 힘이 있는데
성한 두 팔로 가끔은 널 안을 수 있는데
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최영미, 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나의 아침이 너의 밤을 용서 못하고
너의 밤이 나의 오후를 참지 못하고
/최영미, 사랑의 시차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최영미. 사랑의 시차 中
이루지 못할 소원은 붙잡지도 않아
잠들기도 두렵고
깨어나기도 두렵지만,
계절이 바뀌면 아직도 가슴이 시려
- 최영미, 사계절의 꿈
너의 몸 골목골목
너의 뼈 굽이굽이
상처가 호수처럼 괴어 있을까
골목골목 굽이굽이
상처를 섞고 흔적을 비벼
너의 심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
헤엄치고프다, 사랑하고프다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최영미
헉 이거 너무 택훈예슬이야
오지마
난 이제 너에게 줄 노래가 없어
잘가라
돌아누운 나 대신
울어주었던 밤들아
/포로, 최영미
엄마가 방에 와서 최영미 시집을 찾는다. 없다고 하니 김용택을 찾는다. 없다고 하니 도종환을 찾는다. 없다고 하니 '엄마가 볼 만한 것 좀 줘봐'라고 한다. 한참 뒤져서 구석에서 이병률 뽑아줬다
어떤 꿈은 멍청해서
봄이 가고 여름이 와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지
최영미, 사계절의 꿈
꿈의 페달을 밟고 너에게 갈 수 있다면 그까짓 시시한 별들의 유혹쯤은 뿌리쳐도 좋았다
/
최영미. 꿈의 페달을 밟고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나의 아침이 너의 밤을 용서 못하고
너의 밤이 나의 오후를 참지 못하고
-사랑의 시차, 최영미
꿈의 페달을 밟고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시시한 별들의 유혹은 뿌리쳐도 좋았다
/최영미, 꿈의 페달을 밟고
그날 밤 첫사랑 은하수, 눈이 시리도록 매운
스무살의 서투른 연정, 아무래도 감출 수 없는
더 서투른 입술로, 떨리는 손으로
필락말락 망설이는
최영미, 담배에 대하여
내 마음 저 달처럼 차오르는데
네가 쌓은 돌담을 넘지 못하고
새벽마다 유산되는 꿈을 찾아서
잡을 수 없는 손으로 너를 더듬고
말할 수 없는 혀로 너를 부른다
최영미, 꿈의 페달을 밟고
지금은 아니야.
나는 내가 완전히 잊혀진 뒤에 죽겠어.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자들에게
무덤에서 일어나 일일이 대꾸하고 싶지 않으니까.
최소한의 자존심, 최영미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나의 아침이 너의 밤을 용서 못하고
너의 밤이 나의 오후를 참지 못하고
사랑의 시차, 최영미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 밑구녁까지 보이며 애원했건만 네가 준 것은 차와 동정뿐. 내 마음은 허겁지겁 미지근한 동정에도 입술을 데었고, 너덜너덜해진 자존심을 붙들고 오늘도 거울 앞에 섰다.
최영미, 차와 동정 중에서.
이미 젖은 신발은
다시 젖지 않는다
최영미, 이미
너의 몸 골목골목
너의 뼈 굽이굽이
상처가 호수처럼 괴어 있을까
최영미,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그리하여 이 시대 나는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나
창자를 뒤집어 보여줘야 하나, 나도 너처럼 썩었다고
적당히 시커멓고 적당히 순결하다고
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최영미
오지 마.
난 이제 너에게 줄 노래가 없어.
최영미, 포로 중에서.
"시대우울"이라는 책은 당시만해도 표지,제목,내용 모두 세련되었던 기억~멋진 여성 작가라며 부러워 했는데서른,잔치는 끝났다라는 시집으로 또 다시 독자들을 매혹시켰던 최영미작가이지 않았나!!?!
피로를 모르는 젊은 태양에 눈멀어
제 몸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맨발도 선창가를 서성이며 백야의 황혼을 잡으려 했다
최영미, 사랑의 시차
연인이었던 우리는
궤도를 이탈한 떠돌이별.
- 서투른 배우, 최영미
그날 밤 첫사랑 은하수, 눈이 시리도록 매운
스무살의 서투른 연정, 아무래도 감출 수 없는
더 서투른 입술로, 떨리는 손으로
/최영미, 담배에 대하여
8 30대 중반에 갈보짓을 하고 있으니.. 그럴 필요 있나요? 고대 법대 나왔으니 더 늦기 전에 로스쿨이나 가세요. 변듣보 최영미처럼 갈보짓이나 하며 살 필요 없잖아요? 정태씨는 논객 자질이 전혀 없습니다.
7 이번에 변듣보가 전희경 표절 공격하다가 그 또라이들 애국세력에게 왕따당하고 있잖아요? 최영미도 먹고 살겠다고 갈보짓했지만 이제 나이 먹어 저렇게 비참하게 되었잖아요? 그게 갈보의 운명입니다. 정태씨는 변듣보나 최영미처럼 30
2 우리 개정태씨의 미래가 보였스요. 뭐 이대로 가면 개정태씨도 변듣보나 최영미처럼 갈보처럼 살다가 결국 갈보처럼 배째라 하지 않겠스요? 또 지금 정태씨도 무슨 여혐이니 뭐니 갈보짓을 하고 있으니..
小說家 한강이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활력을 제공하고있다.그의 책이 날개돋친듯 팔리는데,그러나 몇몇 이름난 작가외 빈곤에 허덕이는 작가가 수두룩하다.詩人 최영미는 생계난을 실토하고 문인들 수입이 시원찮다.정부의 문예지원금 만으로 의존케 할순없다.
변듣보 최영미.. 개정태의 미래.. 서울대 인문대와 고대 법대 점수 미련.. 퇴근 후에 봅쉐다..
1004.
같이 있으면 잠을 못자
곁에 없으면 잠이 안와
/연인, 최영미
*
하나 더 준다.
최영미 선생님의 '저소득층 국가보조금' 신청 소식에 울음을 몇 번 삼키고 시집 몇 권을 샀다. 할 수 있는 게 이것 뿐이다. 오늘은 매일 하는 글쓰기 연습 쉽니다. 못 하겠어요.
휴 너무 지치네,, 오널 최영미 보조금 받는다는 얘기 듣고 그 얘기나 좀 하다가 잘려고 했는데,,,
환하게 불 밝히고 무대를 다시 꾸미리라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고통은 이 시처럼 줄을 맞춰 오지 않는다
불면의 일기, 최영미
꿈의 페달을 밟고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시시한 별들의 유혹은 뿌리쳐도 좋았다
/ 최영미,꿈의 페달을 밟고
지금은 아니야.
나는 내가 완전히 잊혀진 뒤에 죽겠어.
- 최영미, 최소한의 자존심
새벽마다 유산되는 꿈을 찾아서
잡을 수 없는 손으로 너를 더듬고
말할 수 없는 혀로 너를 부른다
몰래 사랑을 키워온 밤이 깊어가는데
꿈의 페달을 밟고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시시한 별들의 유혹은 뿌리쳐도 좋았다
/최영미,…
새벽마다 유산되는 꿈을 찾아서
잡을 수 없는 손으로 너를 더듬고
말할 수 없는 혀로 너를 부른다
몰래 사랑을 키워온 밤이 깊어가는데
꿈의 페달을 밟고 너에게 갈 수 있다면
시시한 별들의 유혹은 뿌리쳐도 좋았다
/최영미, 꿈의 페달을 밟고
지금은 아니야
나는 내가 완전히 잊혀진 뒤에 죽겠어
-최소한의 자존심, 최영미
네가 없으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
팔짱을 끼고
가을
/최영미, 내 속의 가을 中
최영미-너에게로 가는 길을 나는 모른다
*어느새/최영미